시애틀 여행의 시작

아아- 이제서야 여행기 시작.

작년 머리빠지게 고민하다가 결정된 시애틀 여행.
엄마는 뉴욕에 가고싶어하시고, 아빠는 못가본 국립공원에 가고 싶어하시고…
처음에는 우린 못가본 그랜드캐년을 갈까 했는데… 아빠는 이미 패키지로 다녀오셨고, 엄마는 별루라 하시고…
그래도 밀어붙일까 했는데 점점 그주변까지 가고싶은곳이 늘어나고 감당이 안되서 포기. (아빠가 자꾸 다른곳을 이야기 하셔서 ㅋㅋ)
뉴욕에 가면 좋긴 한데 아빠는 이미 다녀오셔서 안가시려 하고 호텔비용도 감당하기 힘들고..
또 때마침 뉴욕에는 폭우로 물난리가 나서 안가길 잘했다는 이야기로 엄마를 꼬셨다.

엄마아빠 우리 모두 안가본 곳. 중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 을 찾아야 했다.
몇 번 미국에 오셨다고 이젠 갈 곳이 없으신;;;
그러다보니 시애틀.
옛날에는 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점점 거기나 여기나- 라는 생각에 큰 감흥이 없었다.

더군다나 일기예보는 일주일 내내 비비비. 우울할 뿐이었다.
뭘 공부해야하나 하다가 그냥 여행책자에서 시애틀 부분 챙기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를 봤다. :)
아, 만추를 봐도 좋음. 시애틀 곳곳이 다 나온다. :)

 

 

 

새벽 출발 우리가 탈 비행기.

 

 

 

 

 

비행기 타는 것 좋아하는 리비.
너무 일찍 출발이라 자는 아이 엎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새벽부터 신났다.

 

 

 

 

 

비행기 안에서 꾸벅꾸벅 자면서 해뜨는 것 보고 있다.

 

 

 

 

착륙하기 전 시애틀 풍경.
감흥없던 나를 막 신나게 했던. 여긴 단풍나무들이 가득한 것!
산호세에 살다보면 단풍나무가 있긴 한데- 뭔가 아쉬운. 그런데 시애틀은 완전히 가을이네!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데도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
그리도 다행히 날은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우리 숙소 바로 맞은편에 있던 Seattle Public Library
프라이스 라인으로 비딩해서 숙소를 정했는데 위치를 보고 여기 꼭 가봐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못갔다. -ㅅ-);;; 아쉽네.

1980년 설립되었고 2004년 렘 콜하스(Rem Koolhaas)가 설계하여 재개관 했다고 한다.
내부 시설도 훌륭하고 어린이 도서관도 잘 되어 있다고 하던데…

 

 

 

오전에 너무 일찍 도착해 숙소 체크인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체크인도 하고 방도 괜찮은 곳.
걸어다니기엔 언덕이 많고 하여 좀 힘들긴 했지만 나쁘진 않은 위치.

 

 

 

 

아아, 시애틀 좋다! :)
너무 첫날부터 좋아져 버렸다.

 

 

 

 

슬렁슬렁 구경하면서 public market으로 가는 중.

 

 

 

 

 

특이한 빌딩이 있어서 –

 

 

 

 

비 안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던 여행의 시작.
가다보니 관람차도 보이네!

 

 

 

 

 

 

 

시애틀 좋아 :)

 

 

 

 

 

 

그리고 저건 분명 타겟인데!! ?
도시에 있다고 좀 규모가 작게 해서 이름이 저런가보다. 라는 그냥 나의 생각.

 

 

 

 

 

아- 겨우겨우 지칠 무렵 마켓 도착.

01. February 2013 by 여름
Categories: seattle, 2012, 반짝반짝 | 2 comments

Comments (2)

  1. 시애틀.. 가보고 싶다. ㅋ
    아 저곳이 스타벅스 1호점이고나.

    흐린날씨가 스산하면서도 흑백사진 느낌의 아련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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