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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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가 태어나고 어쩔 수 없이 많이 큰 리비.
그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그렇다.
많이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데, 현실은 많이 혼나는 상황.

기특하게도 동동이때문에 아침일찍 프리스쿨 가는 것도 좋아라 하며 잘가고
동동이 목욕시킬때 자기도 혼자 목욕할 수 있다하며 샤워실에 들어가서 혼자서 씻고
동생을 재울줄도 알고.
든든한 누나가 되어간다.

지난 주말 오빠와 동동이는 집에 두고, 리비와 둘이서 외출을 했다.
장난감가게에 가서 구경도 하고 장난감도 하나 사고, 엄마 쇼핑하는데(젖병쇼핑;;) 같이 따라도 잘 다니고,
마지막으로 서점에 가서 초코우유 마시며 디저트도 먹고 책도 보다가 집으로.

애교가 보통이 아니라서- 평소에 하트 뿅뿅 날려주고

엄마 사랑해-
엄마 엄청 많이 사랑해- 이건 아빠한테 비밀이야-
엄마 나 커서도 하늘나라에 가면 안돼-
엄마 동동이 혼내면 안돼, 내가 태어날때 혼내면 안된다고 했잖아?!
등등의 말을 하는 요즘.

 

28. February 2014 by 여름
Categories: 올리비아 | 8 comments

Comments (8)

  1. 며칠전에 이현이 책 읽어주고 나서 잠자기 전에 나한테 그러던데
    “아빠도 하늘 나라 가?”
    “지금은 안가, 왜?”
    “아빠, 내가 키가 저기 천장까지 닿을 때까지 있어야 돼”
    “그럼, 천장까지 키가 닿을 때까지 이현이랑 있을꺼야”

    코폴라가 하늘나라 가서 이제 못본다는걸 늘 생각하고 있는거 같애.

  2. 엄마를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 ~ ^^
    귀여워 죽겠네 !

    • 이러다 사춘기때는 반대되는 말을 하겠죠.. ㅋㅋㅋㅋㅋ
      그때를 대비해 이런이야기 지금 많이 들어야 하나봐요. ㅋ

  3. 아이고 리비 기특하네 어쩜 이쁜말을 많이 하네 찡하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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