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에서의 1박2일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저렵(?)하게 숙소를 잡고  결국 하룻밤 집이 아닌 곳에서 콧바람 넣고 왔다.
하지만 샌프란으로 출발하는 길에 집이 정전이 되었다는 소식에 이런저런 걱정으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한편으론 백년만에 오는 더위로 100도가 넘는 요즘, 정전되어 찜통이 되는 집이 아닌 곳에서 있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정전은 오후 3-4시 즈음 시작되어 그 다음날 오전 7시 즈음 끝났다.
집에 있었으면 정말 죽었을 듯;;;

 

 

 

산호세는 엄청 더워 곳곳에서 더위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시간,
리비와 오빠는 시원한 샌프란 호텔에서 수영을.
나도 수영하고 싶어라 ㅜ_ㅜ

 

 

 

 

우리의 저녁목표는 게! 크랩! 크랩!
처음 들어간 식당에서 홍합과 크랩을 주문했는데 홍합은 리비가 다 먹고, 크랩은 내가 다 먹었는데.. 아, 이것으로 부족해 ㅜ_ㅜ
그래서 야외에서 먹는 저렴한 게를 주문하여 또 열심히 먹었다. ㅋㅋㅋ
게살 고른다고 오빠가 고생.

리비는 얼굴 크기 만한 쿠키를 득템하여 하하호호.

 

마음 같아선 쭉- 구경하고 싶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피곤하고 (벌써;;;;) 두꺼운 옷 안가져 갔는데 샌프란은 너무 추워서
그냥 조금만 구경하고 숙소로.

 

 

 

숙소에서 리비는 아이폰에 빠지고, 오빠는 일하고, 난 잠들고…
중간중간 깨서 아이폰으로 집에 전기가 들어왔는지 체크하고 아침까지 안들어오면 다음날 스케쥴은 취소하고 집으로 가봐야 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아침에 전기가 들어왔다. (nest와 웹캠으로 전기가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 체크할 수 있었다)

 

 

 

 

느즈막히 일어나 체크아웃하고 숙소 근처 엄청 유명하다는 브런치 식당을 찾아가는 중.
가장은 힘드네 참…
아침부터 샌프란의 햇살이 장난아님.
코잇타워도 보이네 :)

 

 

 

 

 

샌프란에 오면 볼 수 있는 나무 풍경들.

 

 

 

 

아무 거리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나도 찍었는데… 오빠가 내 머리에 기둥하나 ;;;; 흑.

 

 

 

 

 

 

 

 

 

 

브런치 먹고 여기 들려봐야지 했는데….

 

 

 

 

겨우겨우 목적지 도착. 했는데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엄청난 기다리는 줄들. ㅜ_ㅜ
배는 지금 고픈데.. 아무리봐도 줄이 3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여서 한 10분 줄 섰다가 포기.

 

 

 

 

오빠가 차 가져오는 동안 리비와 난 근처 공원 놀이터에서 잠시.

 

 

더위를 피해와서 좋긴 한데, 이래저래 뭐가 잘 딱딱 안맞네. 힝
그 브런치 얼마나 맛있길래!!!!!!!!!!!!!
아쉽지만 이 햇살에 밖에서 줄서서 기다릴 순 없으니 우린 페리빌딩의 파머스 마켓으로~

 

 

 

 

 

언제나 여기서 시장도 보고 해야지! 생각은 하지만- 어렵네.
요즘 복숭아 철이라고 온갖 종류의 복숭아들이 가득.
하지만 우린 복숭아 질리게 먹었기에 ㅎㅎ 자두 조금, 토마토 조금 샀는데 이거 너무 맛있더라!!!
더 못사온게 아쉽아쉽.

자두 정말 몇년만에 먹어본 거 같은데!!

 

 

 

 

그렇게 파머스마켓 구경하고 우린 집으로-
100도 넘는 온도를 보게 될 줄이야.

 

 

에어컨이 있는 우리집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03. July 2013 by 여름
Categories: day trip | 2 comments

Comments (2)

  1. 오오 햇빛작렬이네! 나도 어젯밤인가 집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했는데 비가 억수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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