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춤을 춘다.

한동안 이것저것 내가 해결 못할 일들과, 해결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 등등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완전 우울모드.
였더랬다.

우울모드를 더 부추긴건 프라이스라인. 때문.
어디 좀 1-2박으로 가보려고 비딩하는데.. 요즘 호텔값 왜이리 비싸? 아아-
내가 생각하는 가격선에선 절대 비딩이 안된다는 것을 깨닿고 완전 좌절.
컴퓨터 앞에서 좌절하고 있는 나를 보니 그 모습에 더더욱 슬프더라.

임신해서 그 감정이 더 심하게 요동친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해도,
안다고 해서 그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와중에 무슨 일 있냐고 계속 물어보는 오빠에게 전화로
한 20% 쏟아부으며 울음이 터져 이야기 하니 속은 좀 시원하더라.

 

 

 

20130623-223716.jpg

 

그러고 우편물을 확인했는데 특이하게 내 우편물이 있어서 (보통은 광고만 가득)
치과에서 첵업할때 되었다고 오라고 보낸건가 하고 열어봤더니
이런 카드가!

오빠가 보낸 것.
아아- 감동이잖아. :)
덕분에 완전히 기분은 풀려버림. ;;;;

 

 

 

20130623-223727.jpg

 

기분 다운되기 직전에 정말 오랜만에 깍두기도 담갔는데-
리비랑 먹기 딱 괜찮은거 같다. 히히-
그래도 담에는 고춧가루좀 팍팍 더 넣어야지…

 

 

23. June 2013 by 여름
Categories: 소근소근 | 2 comments

Comments (2)

  1. 에고 그랬구나 ㅠㅠ
    헤헤 감동이네 . 카드가 귀염귀염 : )

Leave a Reply

Required fields are marked *